잊혀지면 안될 범죄사건

10년 뒤,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는 우리 옆에 있다? 충격적인 사법 현실

범죄기록자 2025. 11. 27. 20:23
반응형

2023년 8월 2일, 강남 압구정역 4번 출구 근처. 이날 롤스로이스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해서 27세 여성 배 씨를 치고 지나갔어. 처음엔 한번 쳤다가, 다시 가속해서 쓰러진 피해자를 차 밑에 끼운 채 건물 외벽에 들이박았대. 이 사고로 배 씨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11월 25일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어. 그런데 이 사건, 그냥 음주운전 사고가 아니야. 가해자는 28세 신우준


사고당일에 신우준은 사고 현장 근처 성형외과에 입원해 있었대. 뭐 지루성 피부염 치료하러 갔다고 하는데, 병원 주장으로는 약물 효과가 진정될 때까지 기다리라고 만류했는데도 그냥 가버렸다는거야.

 

병원에서 나와 비틀거리며 주차장으로 가는 신우준

 

근데 이상하잖아? 지루성 피부염 치료에 '의식을 잃을 정도로 많은 양의 약물'을 왜 쓸까? 그리고 피부질환이랑 아무 상관없는 미다졸람, 디아제팜 같은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여했다고? 경찰이 보니까 2023년 2월부터 병원 네 군데를 돌면서 마약 성분 약품을 총 16번이나 처방받았더라고. 약 쇼핑을 하는 약물 중독자였던 거였지.

결국 사고 직후에도 신우준은 약에 취해서 비틀거리면서 차 몰다가 사고를 낸 거야.

 

신우준: "피해자 안 죽었잖아?"

 

사고가 나자마자 신우준이라는 놈은 뭘 했을까? 피해자를 구하는 시늉이라도 했을까? 아니. 사람을 쳤는지도 모르는 듯이, 피해자에 대한 구호 조치는 일절 안 하고, 누군가랑 계속 통화만 했대. 목격자들이 보니까 완전히 술 취한 것처럼 비틀거렸고, 경찰차 오니까 도망가려고 발버둥 쳤다는 거야.

 

 

경찰한테 잡혀서도 난동을 부리다가, 뭐라는 줄 알아? "내 몸에 손대지 마... 피해자 안 죽었잖아." 이따위 망언을 했다는 목격담도 있어. 자기 때문에 사람이 죽어가는데 "안 죽었잖아?"라니..

 

음주 측정은 '음성'이 나왔는데, 간이 마약 검사에서 케타민 성분이 검출됐어. 국과수 검사 결과에서는 케타민 포함해서 총 7종의 향정신성 의약품 성분이 쏟아져 나왔어. 이건 명백한 약물 운전이자 살인 행위지.

 

대형 로펌의 마법? 17시간 만에 풀려났다.

 

신우준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체포돼서 유치장에 갇혔다가, 단 17시간 만에 풀려났어. 왜? 대형 로펌 변호사가 나서서 신원 보증을 했거든. 결국 뒤늦게 검찰이 약물 운전으로 혐의를 바꿔서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겨우 8월 11일에야 구속됐어. 이 모든 과정이 돈 있고 힘 있는 놈은 법의 심판을 비껴갈 수도 있다는 걸 보여준 거지.

 

신우준의 수상한 행보는 여기서 끝나지 않아.

 

 

  • 말 바꾸기 장인: 구속되기 전에 Y나 카라큘라 같은 유튜버랑 인터뷰하면서 죄송하다고 눈물까지 보였는데, 알고 보면 이 시간에도 피해자 가족한테 가서 직접 사과할 수 있었던 거야. 자기한테 불리한 정보 나오려고 하면 갑자기 인터뷰 중단하려고 하고. 아주 자기 입장만 내세우고 쇼만 하고 있었던 거지.
  • 증거 인멸 의혹: 경찰은 이 신우준을 잡고 나서 거주지랑 휴대폰 압수수색을 한 번도 안 했대! 그러다 검찰이 뒤늦게 압수수색 영장 발부해서 21일이 되어서야 수색했는데, 이미 약물 관련 정황은 싹 다 없어졌다고 한다. 이걸 우연이라고 봐야 해?
  • 검은돈의 그림자: 압수수색 때 현금 1억 원이 발견돼서 압수됐는데, 이게 MT5라는 조직폭력배 모임이랑 연루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자금 추적까지 들어갔어. MT5는 불법 리딩방, 도박 사이트로 천문학적인 돈을 번 1995년생 조폭들이 만든 모임이래. 롤스로이스 타고 약물에 취해 살인 저지른 놈 뒤에 이런 검은돈이 있었던 거지.
  • 병원들의 공범 의혹: 신우준이 들락거렸던 병원들, 프로포폴 투약량 미친 듯이 늘어나고 마약류 처방 급증하고. 심지어 '회원권' 끊어서 수면마취 시술을 제공했는데, 이게 그냥 마약 투여랑 다를 바 없다는 지적까지 나왔어. 법의 사각지대에서 마약 거래가 성행하고 있었던 거지.
  • 사죄는 없고 변호사는 7명: 유족한테는 단 한 번도 사과 안 하고, 합의금 줄 돈 없다고 합의도 안 하면서 변호사는 7명이나 선임했대. 법원에 반성문은 13번이나 썼다더라.. 그게 진짜 반성일까? 지 구형 낮추려고 하는 쇼지.
압구정 롤스로이스사건 신우준의 추악한 진실?

 

결국 이 사건의 피해자 배 씨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고, 신우준은 살인 혐의로 재판을 받았어. 그런데 또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 신우준에게 약물 처방해 줬던 압구정 의원의 의사, 염찬동이 구속됐는데, 2023년 1월부터 10월까지 마취 상태의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까지 했더라고. 이 사진 보고 충격받아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피해자도 있대. 심지어 나중에는 불법 촬영 피해자 한 명이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까지 들려왔어.

 

 

신우준은 사고 나자마자 하는 변명이 마약 투약 혐의는 '치료 목적',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운전 중에 조수석 서랍에서 담배 꺼내려다가' 사고 났다고 이야기를 했지. 나중에 알고 보니 약물 전과도 있고 심지어 징역형까지 받았더라고. 신우준은 딱히 부정하진 않았지만 이번 사고는 그때랑 다르다고 말했지만 여러 번 약물 투약한 정황이 밝혀졌지.

 

이때 유튜버 카라큘라가 신우준을 파헤치기 시작했는데, MT5라는 범죄 조직 소속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거야. 가상화폐 해외 거래소를 만들어 텔레그램으로 마약 거래 결제 수단으로 쓰고, 해외 선물 리딩방으로 3년간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들였대.

 

경찰 조사 때 람보, 벤틀리, 같은 고급 외제차를 탄 사람들이 경찰서로 찾아와 신우준을 만났대. 상황 안 좋아지면 캄보디아로 튈 생각까지 하고 있었다고... 불법 토토 사이트 운영에, 가상화폐로 마약 거래 주도, 범죄수익을 별풍선 깡으로 자금까지 세탁했다고.. 나중에 수사 결과로는 MT5라는 별도의 조직은 아니었다고 밝혀지긴 했지만, 신우준 본인이 불법 도박 사이트의 국내 총판이었다는 건 사실이야.

 

 

 

"너무 무서우니까 살려주세요"

 

마음 아픈 이야기는 피해자 배 씨의 사연인데, 배우 지망생이던 배 씨는 1년 전에 가족들 다 두고 혼자 서울로 올라와서 영화 관련 일 하면서 자격증 공부하고, 할머니랑 동생 부양하던 착한 사람이었대. 그날도 아르바이트 마치고 집 가는 길에 참변을 당한 거야.

 

피해자 배 씨

 

사고 당시 전신에 너무 심각한 부상을 입었는데, 1차 충돌 때 양쪽 다리에 개방성 골절. 수술해도 두 다리 절단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소견까지 나왔지. 게다가 재가 속하면서 머리카락이 바퀴에 빨려 들어가 두피가 3분의 2나 벗겨지고, 장기가 파열되고, 두개골 골절에 안면 함몰까지 됐다고 해. 이런 부상에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무려 14시간 대수술을 받았지만 이미 너무 심각해서 가망이 없다고, 의료진들이 유가족들한테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말했대. 결국 배 씨는 뇌사 판정을 받고, 115일 만에 27살의 짧은 생을 마감하고 말았어..

 

배 씨는 사고 직후 한동안 의식이 있었다고 해. 목격자들이 첫 사고 때 울면서 살려달라고 호소했고, 전신에 끔찍한 부상을 입은 채 들것에 실려 가면서 구급대원들한테 "너무 무서우니까 살려주세요"라고 말했다는 거야. 이게 배 씨의 마지막 유언이 됐어.

 

 

재판

 

검찰은 신우준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고, 1심 재판부도 징역 20년을 선고했어. 신우준은 바로 항소했지. 2심 재판부가 휴대폰 찾으러 현장 잠깐 이탈한 거랑 지가 운전했다고 시인한 거 고려해서 '도주 운전'이 아니라고 판단했대. 그래서 형량이 절반인 징역 10년으로 줄었어.

 

검찰은 이 판결에 다시 항소, 신우준도 또 상고하면서 대법원까지 간 끝에 결국 2025년 4월 3일에 2심 형량인 징역 10년으로 확정됐어.

그래서 신우준은 2033년 8월에 출소할 거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