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14일 오전 8:00 경.

일요일 아침 일찍부터 김성수와 그의 동생이 PC방에 들어갔어. 당시 나이 29살. 들어오자마자 PC방 아르바이트하던 20살 신 씨한테 "야, 자리 왜 이렇게 더럽냐?"라며 무시하듯 시비를 걸기 시작했지. 알바생 신씨는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바로 치워줬는데도, 김성수는 계속 "기본이 안 돼 있네", "싹수가 노랗네"라며 알바생 신 씨에게 시비를 걸더래. 신씨가 죄송하다고 계속 사과하는데도 말이야..
2018년 10월 14일 오전 9:30 경.
김성수가 게임을 하면서 계속 게임에 지니까 알바생 신씨에게 환불해 달라고 진상을 부리더래. 알바생이 매니저 아니면 환불 안 된다고 하니까 또 시비가 붙은 거지. 웃긴 건 김성수 옆에서 동생이 "알바생이 우리 욕한다"라고 경찰에 신고를 했어. 알바생도 "손님들이 카운터 앞에서 계속 욕해요, 와서 좀 해결해 주세요"하고 경찰에 전화했어. 때마침 경찰이 온 거지.
경찰은 양쪽 얘기를 다 듣더니, 그냥 일반적인 시비와 다툼으로 여기고 돌아갔대. 김성수가 "아, 됐어요! 집에 갈게요" 하니까 그대로 종결한 거지. 물리적인 피해? 흉기? 그런 거 없었으니까 '단순 분쟁'으로 본거야. 나중에 기사 뜬 거 보면, 알바생이 경찰들한테 "살해 협박당해서 너무 무서워요!"하고 공포를 호소했는데, 경찰은 그 말을 듣고도 그냥 흘려들었겠지. 아니 제대로 들었어도 당장 무엇을 한 게 없어서 어찌 됐든 서에 갔어도 풀려났겠지..
2018년 10월 14일 오전 10:00 경.
경찰이 가고 나니까 김성수가 어떻게 했는지 알아? 동생은 PC방 옆 화장실에 숨어 있으라 하고, 자기는 냅다 집으로 뛰어간 거야. 자기 집이 PC방에서 겨우 300미터 떨어진 곳이었거든. 뛰어갔다 오면 왕복 600미터, 그걸 겨우 6~7분 만에 칼집까지 있는 등산용 칼을 들고 다시 PC방으로 돌아왔어.

그 짧은 시간 안에 집에서 가서 흉기를 들고 돌아왔다는 건, 처음부터 알바생을 죽여버리겠다고 마음먹고 칼을 준비했다는 거야. 이건 절대 우발적인 게 아니라 계획적인 살인이었다는 걸로 생각해. PC방 처음 들어갈때부터 시비를 걸었다는건 그날은 무슨 일이든 저지르겠다는 거 아니었을까?
2018년 10월 14일 오전 10:10 경
PC방 앞에서 쓰레기를 버리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알바생을 기다리고 있었어. 내려오는 알바생한테 냅다 달려들어 습격한 거야. 알바생이 김성수 놈을 한 번 제압했는데, 그때 김성수 동생이 나타나 알바생 허리를 잡고 놔버렸대. 그 찰나의 순간, 김성수가 주먹으로 알바생 얼굴을 후려치고 주머니에 있던 칼을 뽑아 들더니 미친놈처럼 얼굴이랑 목을 쑤시기 시작한 거야.
무려 70번! 알바생이 칼을 막으려고 손을 뻗었는데, 방어흔이 아니라 손 자체가 거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찢겨서 모아 붙일 수도 없었다고 하더라. 그 현장이 얼마나 처참했을지... PC방 앞에 페인트 통 엎어놓은 것처럼 피가 흥건하게 고여 있었다는 사진만 봐도 진짜 저런 악마 놈이 어디에 숨어있다가 이렇게 나타났는지 싶어. 20살 알바생 신 씨는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온몸의 피가 다 쏟아진 상황이었다고 의사가 증언했어. 겨우 병원까지 옮겨졌는데, 응급처치 도중에 과다출혈로 사망한 거야. 복부와 흉부에는 상처가 1개도 없었고, 모든 상처는 목과 얼굴, 칼을 막기 위했던 손에만 있었고, 상처 하나하나가 형태를 파괴할 정도로 깊었다고 해. 얼굴의 피를 닦아내자 칼자국이 30개 정도 보였어. 한 사람이 쏟았다기에는 불가능해 보이는 피의 양이었대.


2018년 10월 14일 오후
김성수는 결국 테이저건 맞고 잡혔어. 그런데 이놈이 하는 진술은 더 가관이야. "알바생이 불친절하고 나를 모욕해서 화가 났다.", "게임 졌는데 환불 안 해줘서 내가 바보 된 것 같아서 죽였다" 이런 뻔뻔하고 어이없는 말을 했다는 거야. 살인에 대한 정당한 이유가 될 수 있는 게 단 한 가지라도 있어 보이나?

나중에는 또 "우울증 약 10년간 먹었다"라고 헛소리를 해댔는데, 우울증이 조현병도 아니고 사람을 70번 칼로 쑤셔 죽일 이유가 되어 보여? 이건 그냥 죽어가는 20살 청년 앞에서 "내가 죽인 건 걔 잘못"이라고 책임 떠넘기는 변명일 뿐이라 생각해. 당시 온 국민이 분노했고, 청와대 청원도 국민청원 역사상 최초로 100만 명을 넘을 정도로 들끓었던 사건이지. 배우 오창석은 자기 친구 사촌 동생이 피해자라며 직접 청와대 국민청원 링크를 공유했고, 가수 김용준 친구의 사촌 동생이기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게 됐어.


2018년 12월 11일
이때 가장 큰 공분을 산 것 중 하나는 김성수의 동생이었어. 최초 인터넷 게시물에는 김성수 동생이 피해자를 붙잡아서 형이 흉기로 찌르는 걸 도왔는데도, 경찰은 "싸움을 말리려 한 것뿐"이라는 동생의 주장만 믿고 풀어줬다고 해. 유족들은 반발했지만, 경찰은 혐의점을 극구 부인했어. 형이 칼로 사람을 쑤시는데 옆에서 잡고 있다가 말렸다? 이게 상식적일까?
https://youtu.be/5qEbije55FE?si=SPrcTnCLi0QCTDZv
국민들의 분노가 워낙 거세니까 뒤늦게 재조사에 들어갔어. 그제야 경찰이 기존 주장을 뒤엎고 김성수 동생을 폭행 공범으로 검찰에 송치했지. 외부 전문가들까지 동원해서 재검토했더니 "유형력을 행사해 피해자를 폭행하게 하고 참극에 이르게 한 책임이 뚜렷하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하지만 이미 수사의 골든타임은 40여 일이나 지나버린 뒤였어. 결국 추가적인 죄목을 밝혀낼 가능성은 극히 떨어졌고, 김성수 동생은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 유족은 "경찰이 재조사는커녕 수사 조기 종결하려는 것 같다"며 울분을 토했는데, 결국 시원하게 해결되지 못하고 끝나버렸어.
2019년 06월 04일
결국 김성수는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됐어.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는데, 1심 판결은 징역 30년. 그리고 김성수 동생은 폭력 행위 공범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가 나왔어. 2심에서도 김성수는 징역 30년 유지, 동생은 무죄 그대로. 결국 김성수는 상고 취하해서 징역 30년이 확정됐고, 동생은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지.
30년? 20살 애 목숨을 그렇게 처참하게 뺏어갔는데, 고작 30년? 그것도 언젠가 세상 밖으로 나온다는 거 아냐? 동생은 알바생 제압을 도왔던 게 CCTV에 다 찍혔는데도 무죄라니... 김성수는 만기출소할 경우 2048년 59세의 나이로 출소하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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