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한 18년 전 이야기야. 평화로웠던 보성 앞바다에서 상상하기 싫은 끔찍한 사건이 터졌어. 주인공은 당시 만 69세였던 어부 오종근. 사건은 이랬어. 2007년 8월 31일. 여름 끝자락, 대학생 커플이 보성으로 여행을 온 거야. 풋풋한 19살 신입생 커플, 김 군이랑 추양한테 오종근은 "배 태워줄게, 어장 구경 시켜줄게" 이러면서 접근했어. 누가 이 말을 의심했을까? 낭만적인 여행의 추억이라 생각했을꺼야. 그런데 그 길이 지옥으로 가는 뱃길이었을 줄이야.끔찍한 바다 커플을 자기 배에 태우고는 득량만 바다 한가운데로 갔어. 그러다 그 젊은 여학생의 몸을 보고는 갑자기 성적인 욕망이 발동한거지. 오종근은 방해가 되는 남자 친구를 먼저 제거하기로 마음먹었대, 조용히 남학생 뒤..